장마가 끝이 난 것 같네요~
오늘은 집에서 밍기적 밍기적 대며 방바닥에 붙어 지내고 있다가
며칠 전에 왔던 문자를 보고 생각했던 것을 실행하기 위해 106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참고로
집에서 SK 브로드밴드 인터넷과 TV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머니 핸드폰과 저의 핸드폰도 SK라서, 묶어서 할인을 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며칠 전, 문자로 SK 브로드밴드의 인터넷과 TV 약정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지금 한 5~6년째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약정이 끝날 때마다 동축케이블 100M속도 인터넷 선에서 광케이블 500M속도로 바꿔준다던지, 요금을 더 깍아준다던지 하는 조건으로 1년씩 연장을 해 왔었는데요
작년에 와서는 할인도 최대한 받고 있고,,, 상품권도 8만원 이상은 어렵다고 해서 어제 구글링을 좀 해봤더랬습니다
음... 그런데 KT나 LG로 바꾸면... 막 40만원씩 주고 그러긴 하는데
지금 사용하는 요금에 비해 다들 비싸지는군요... 흠...
한달에 1만원 이상씩 비싸지네요... 그러면 단순히 따져봐도 3년 간 36만원이 더 든다는 계산이 나오게 되니
이거 뭐 40만원 받고 36만원 더 내면 이득이 없더라구요 ㅎㅎ... 핸드폰 할인도 풀리고
그래서 그냥 작년처럼 상품권 8만원 더 주면 그거나 받자~ 하며 전화를 걸었습니다
음... 그런데 연결된 담당자분이 대뜸 하시는 말이
지금 고객님이 사용하시는 핸드폰 2대와 인터넷 티비 결합 할인 상품보다
더 할인율이 큰 가족 플랜이 있으니 그것으로 옮겨보시면 어떻겠냐는 겁니다
아니 할인율이 더 큰데 그걸 왜 지금 알려줘... 아 아닙니다 ㅋㅋㅋ
일단 제가 못 받아먹던 것을 알려주신 거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물었지요
"돈 더 나가나요?"
그러자 추가 금액은 없으시고 오히려 한달에 1만 2천원가량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을 해 주시네요... 만세~
다만 현재 받는 할인금액은 까이기 때문에 그걸 까면 실제로는 6~7천원 정도 지금보다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6천원이라도 어딥니까~ 1년으로 따지면 7만원가량이고 3년이면 20만원이 넘는군요
내가 더 손해보는 것이 없다면 당장 그렇게 접수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품권은 상품권대로 8만원을 더 준다고 합니다 캬~ 추가 할인에 상품권까지
담당 직원분께 아주 감사해서 추가 전화를 넣어서 다른 분이 받길래
그 분 성함 대면서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고 해 놓았네요
일을 적극적으로 하시는 전문적인 마인드가 느껴졌었습니다
상품권 하면 역시 이마트 상품권 아니겠습니까
며칠 후 문자로 준다고 하던데,,, 운동화라도 하나 사러 이마트 구경 가봐야겠네요~